안양역 사고. 손바닥 빨고 나오는 헛소리

올만에 일찍 퇴근타임 맞춰서 관악역에서 지하철을 탔는데,

좀 가능가 싶더니, 안양역 다 와서 덜컥 스톱.
갑자기 신호대기라길래 뭐 그런가보다 했더니 한 1분인가 2분인가 있고 나니

"안양역에서 사상사고로 열차 잠시 대기중입니다."

...뭐얌마?

한 20분간 서동탄행 전철칸 안에서 서있던 차에, 드디어 열차가 꾸물 꾸물 움직이더니
앞에칸 두개 문(1-1,1-2)만 냉겨놓고 앞으로 와서 내리라는 안내방송.
내리는 것도 힘들고 기다리는 것도 참으로 귀찮았지만,
내리고 보니 경찰들이 와서 이쪽 보지 말라고 가드중.


세상살기 얼마나 힘들었길래 뛰어들었단 말이오. 쯧.
위치상 투신자살 포지션인데(안양역 지하철 타는 부분도 아닌, 무려 옛날 벽돌 플랫폼 위치)
그쪽에서 투신하면 시신 본 사람들 당장 구역질 나올텐데......


결론 : 내 금같은 휴식시간 20분 하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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